장타자 박혜준, 한화큐셀과 함께 비상 준비 완료
"명문 한화큐셀 골프단에 입단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겠습니다!"
박혜준은 떡잎부터 남달랐다. 초등학교 6학년 때 피지 무대를 장악하고, 호주 아마추어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. 한국 귀국 후에는 초고속 프로 턴에 성공했다. 177cm의 큰 키와 긴 팔다리를 이용한 장타를 앞세워 점프투어 시드전 예선부터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 통과까지 모두 단 6개월 만에 이뤄낸 일들이다.
2023시즌 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상금순위 8위를 기록해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. 박혜준은 "명문 한화큐셀 골프단과 함께하는 2024 시즌이 기대된다.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" 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.